서울근교 캠핑장 휴먼앤홀스랜드 캠핑장에서의 1박2일 먹자캠핑

3일간의 휴가가 끝나고 이제서야 지난주 캠핑후기를 정리해 본다. 워낙 캠핑을 자주 다녀서 휴가가 별로 휴가처럼 느껴지질 않는다. 오히려 매주 주말이 휴가다. 어쨌든, 지난주 주말에는 서울근교에 있는 캠핑장인 휴먼앤홀스랜드에 다녀왔다. 동두천 터미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강북에서 출발하면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사이트에서 도로가 보인다는 약간의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가깝다는 잇점 하나만큼은 확실하다. [space height=”200″] 아침에 차 점검좀 받고는 떵이님을 만나 1시간 만에 동두천에 도착했다. 사이트 구축도 후다닥~ 이번에는 내 캠핑장비가 하나도 없다. 단 하나도.. 호주는 교회 수련회 가고, 지정이랑 로코는 캠핑을 안간다고 하니 나 혼자 캠핑 장비 가져오기도 좀 그렇고 해서 떵이님네에서 빈대캠핑을 하기로 했다. 어차피 떵이님네도 부자캠핑이라 텐트에 자리는 널널하다. ㅎㅎ [space height=”200″] 텐트를 다 치고 나서야 다른 사이트들에 관심이 간다. 과연 누가누가 와 있을까? 의외로 얼굴이 낯이 익은 분들이 제법 계신다. 직접 가서 인사도 드리고, 그 동안의 안부를 묻고는 다시 사이트로 돌아왔다. 예전에는 온라인에서 정말 많이 만나고, 오프라인에서도 한두번씩 뵙던 분들인데 요즘은 내가 카페활동이 적다보니 온라인상에서의 만남이 쉽지 않다. [space height=”200″] 혼자 놀고 있는 은호. 은호 또래가 근처에 몇명 있긴 했는데, 아직 친해지기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가보다. 호주누나도, 수하도, 민정이도, 로코도 없는 캠핑. 이번 캠핑은 정말 조용한 캠핑이 될 것만 같다. [space height=”200″] 첫날 점심은 남자라면으로 해결한다. 캠핑장에서의 메뉴는 거의 항상 똑같다. 라면-고기-고기-고기-고기-라면. [space height=”200″] … Continue reading 서울근교 캠핑장 휴먼앤홀스랜드 캠핑장에서의 1박2일 먹자캠핑